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포스코홀딩스,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데이 개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노충식)는 포스코홀딩스와 함께 지난 15일 경북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2025 창업도약패키지 대-스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Meet-Up Day(밋업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국에서 선정된 6개 유망 창업기업과 포스코홀딩스 실무부서 간 1:1 기술 교류 및 실증(PoC) 협력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참여 스타트업의 기술 발표 및 기업 소개, 협업 과제 공유, 포스코 실무진과의 네트워킹 미팅, 체인지업그라운드 현장 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스타트업들은 자사가 보유한 기술을 포스코 산업 현장에 직접 제안하고 실질적인 사업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옴니코트(친환경 건식토너 기반 디지털 프린팅 기술) △이에이포스(친환경 공추출제 개발) △성광이엔에프(미활용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바이오열분해유 생산) △랩큐(AI 기반 품질시공 자동화 솔루션) △에이비알(직접 재활용 양극활물질 기술) △에이디에너지솔루션(컬러 태양광열 기반 HRAV 시스템) 등 총 6개사다.

'2025 창업도약패키지 대-스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Meet-Up Day(밋업 데이)'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 창업도약패키지 대-스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Meet-Up Day(밋업 데이)'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스타트업과의 기술 협업은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이번 밋업 데이를 통해 실질적인 공동 성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충식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들이 대기업 현장과 직접 연결되는 의미 있는 기회를 자주 제공하기 위해 센터가 다각적인 협업 방법 모색과 분야별 맞춤형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