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재팬, 필름형 누액 감지 센서로 일본서 이목 집중

아이티센재팬이 '일본 모노즈쿠리 월드 2025 도쿄'의 '계측·검사·센서전'에 참가해 필름형 누액 감지 센서를 선보였다. 사진은 아이티센재팬 부스 전경. 아이티센그룹 제공
아이티센재팬이 '일본 모노즈쿠리 월드 2025 도쿄'의 '계측·검사·센서전'에 참가해 필름형 누액 감지 센서를 선보였다. 사진은 아이티센재팬 부스 전경. 아이티센그룹 제공

아이티센재팬이 필름형 누액 감지 센서를 중심으로 산업 안전 분야 핵심 기술을 선보이며 일본 현지 제조업계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아이티센재팬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제37회 모노즈쿠리 월드 2025 도쿄'의 '계측·검사·센서전'에 참가했다.

전시회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제품은 기존 케이블형 센서 대비 감지 속도가 빠르고 설치가 간편하며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필름형 누액 감지 센서였다.

특히 아이티센재팬의 기술력으로 독자 개발한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센디텍터'와 연계해 누수 감지부터 실시간 알림까지 가능한 통합 솔루션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 산업 설비 안전에 민감한 일본 제조업 관계자 높은 관심을 끌었다.

또 아이티센재팬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아바타형 대화 솔루션, 자동 자료 편집 플랫폼 등 신규 디지털 솔루션도 함께 소개했다.

이혁근 아이티센재팬 대표는 “누액 감지 센서는 산업 현장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기술로 일본 시장에서 아이티센만의 차별화된 성능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산업 안전과 자동화, AI 기반 솔루션을 통해 일본 제조업의 혁신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