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월해상풍력, '2025 서울시향 행복한 음악회, 함께!' 후원

3년 연속 약자와의 동행 프로젝트 후원… “바람의 에너지를 공동체 에너지로”
낙월해상풍력사업을 추진 중인 낙월블루하트가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이 주최하는 '2025 행복한 음악회, 함께!'를 3년 연속 후원했다.
낙월해상풍력사업을 추진 중인 낙월블루하트가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이 주최하는 '2025 행복한 음악회, 함께!'를 3년 연속 후원했다.

낙월해상풍력사업을 추진 중인 낙월블루하트가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이 주최하는 '2025 행복한 음악회, 함께!'를 3년 연속 후원했다. 이 음악회는 장애인 학생 연주자들이 서울시향 단원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지난 18일 서울 세종체임버홀에서 따뜻한 선율과 감동으로 관객을 맞이했다.

'행복한 음악회, 함께!'는 2017년부터 서울시향이 추진해 온 '약자와의 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장애인 학생들에게 맞춤형 레슨과 앙상블 연주 기회를 제공해 음악을 통한 성장과 소통의 장을 열어왔다. 올해 무대에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호른 △트럼펫 △트롬본 △튜바 △타악기 등 다양한 악기의 연주자 총 1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2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됐으며, 오는 10월에도 공연을 이어간다.

'2025 행복한 음악회, 함께!' 포스터
'2025 행복한 음악회, 함께!' 포스터

낙월해상풍력의 사업법인인 낙월블루하트는 “음악은 장애, 편견, 차별을 넘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언어”라며 “사회적 약자와 시민들이 문화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는 데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낙월해상풍력 2대 주주인 태국 비그림파워(B.Grimm Power)가 2023년과 2024년 두 차례에 걸쳐 해당 음악회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사업회사인 낙월블루하트 명의로 후원을 지속하며 공동체와의 연대를 강조했다.

낙월블루하트와 비그림파워는 그간 음악 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파크콘서트 후원(2023년 국립중앙박물관, 2024년 서울숲), 태국 초청 공연, 집중호우 피해 구호성금, 대한승마협회 공식 후원 및 프린세스컵 개최 지원, 중앙보훈병원 중상이 환자 대상 휠체어 기부,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 성금 등 문화·체육·보훈 분야에서 폭넓은 사회 기여를 실천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 50%를 넘긴 낙월해상풍력사업은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며, 향후 순이익의 일정 비율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계획도 밝혀 체계적인 사회공헌 실천에 나설 예정이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