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특례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서비스로봇 실증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 처인구 원삼면 용인농촌테마파크에 자율주행로봇 5대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용인시는 이번 사업에 국비 1억8300만원 등 총 3억6600만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관광 안내·이동 지원·야간 순찰 등 다양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로봇 운영을 통해 방문객 편의와 직원 업무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용인시는 로보티즈, 리드앤, 에이알247 등 3개 로봇 전문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로보티즈는 자율주행 플랫폼, 리드앤은 라이다(LiDAR) 기반 솔루션, 에이알247은 지역규제혁신 등 실증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로봇 기술을 활용해 농촌테마파크의 첨단 이미지를 강화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