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북미 소비재 시장 문 연다

'2025 INKE 글로벌 진출 플랫폼 프로젝트' 참가기업 모집
월마트·타겟 등 바이어 매칭 지원

벤처기업협회(회장 송병준)는 국내 소비재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5 INKE 글로벌 진출 플랫폼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디지털 소싱 플랫폼 'RangeMe'와 바이어 매칭 B2B 솔루션 'ECRM'을 연계한 북미 진출 지원 프로그램으로, 미국 주요 유통사 바이어와의 실질적 연결을 통해 국내 기업의 수출 기회를 확대한다.

'RangeMe'는 5000명 이상의 리테일 바이어와 20만 개 이상의 브랜드를 연결하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ECRM'은 사전 매칭, 화상상담, 사후관리를 지원하는 B2B 솔루션이다.

모집 대상은 가정·청소용품, 반려동물·유아용품, 홈데코·주방용품 등 소비재 분야에서 미국 인허가와 영문 패키징 등을 완료한 국내 기업 10개사다.

선정된 기업은 △월마트(Walmart), 타겟(Target), CVS 등 미국 주요 유통망 바이어 대상 디지털 상품카탈로그 노출 △사전 1:1 매칭 기반 화상 수출상담 △후속 영업 연계 등 전 과정을 지원받는다.

'2025 INKE 글로벌 진출 플랫폼 프로젝트' 공고문
'2025 INKE 글로벌 진출 플랫폼 프로젝트' 공고문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