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관광공사 인증 웰니스 관광지인 회수다옥과 WE호텔제주가 손잡고 올여름 한정 힐링 페어 ‘웰니스 더블업 썸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두 공간은 한라산 중턱, 물 맑기로 소문난 회수동에 이웃해 있으며, 각각 제주산 찻잎과 자연을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지역 웰니스 문화를 이끌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회수다옥의 프리미엄 다도 체험 ‘제주프리미엄 티 맡김차림’과 WE호텔의 힐링 테라피 ‘위, 힐링 위드 유’ 프로그램 중 2가지를 골라 반값 수준인 10만원에 체험할 수 있는 상품으로, 숙박 없이 당일 방문도 가능하다. 이용 기간은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회수다옥은 제주산 찻잎을 회수동의 청정수로 우려내는 차 5종과 계절 티푸드 10여 종을 정갈하게 코스로 구성해, 팽주의 해설과 함께 깊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이용자에게는 시그니처 티 상품도 함께 증정된다.
WE호텔의 힐링 프로그램은 △아쿠아 무브먼트 △아쿠아 카밍 △숲에서 △크리스탈 싱잉볼 총 4종으로 구성되며, 이 중 2가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천연 화산암반수에서의 수중 명상부터 숲속 감각 산책, 싱잉볼을 활용한 이완 테라피까지,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는 시간이 펼쳐진다. 실내외 수영장 이용도 포함된다.
이번 여름 협업은 웰니스 관광지로서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시범 프로젝트로, 향후 고객 반응을 바탕으로 장기 협업 모델도 검토될 예정이다.
회수다옥 관계자는 “찻자리에서의 차분한 몰입과 호텔에서의 체계적인 테라피가 어우러져, 올여름 진정한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회수다옥은 UNEP·APEC 고위급 인사 다도 체험지로도 주목받고 있으며, WE호텔제주는 제주 천연 자원을 활용한 의료·웰빙 복합 공간으로 제주 웰니스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