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V.19'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서 위원회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공유마당 누리집에서 제공 중인 약 88만 건의 공유저작물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공유마당은 저작권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만료저작물, 기증저작물, 자유이용허락표시 저작물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누리집으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부스는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방문객들은 공유마당에서 공유저작물을 직접 다운로드해보거나, 응원 문구를 전하는 체험과 함께 공유저작물을 활용한 스티커, 텀블러 등과 같은 굿즈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강석원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은 “공유마당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유저작물 누리집으로, 창작자들이 보다 자유롭게 안전하게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공유저작물이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