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신용보증재단(이하 충남신보)은 22일 태안군청에서 한국서부발전, 하나은행, 태안군과 함께 '내일을 여는 발전자금 지원사업'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5년~2032년 단계적으로 폐쇄되는 화력발전소 1~6호기의 운영 종료에 따른 일자리 감소와 소비 위축 등 지역경제 충격을 완화하고 현재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총 2억원의 보증 재원을 마련했다. 하나은행과 한국서부발전이 각각 1억원을 출연했다.
특히 한국서부발전의 이번 출연은 화력발전소 폐쇄라는 구조적 전환 과정에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기업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상생 금융 모범 사례로 꼽힌다.
충남신보는 이를 바탕으로 총 24억원 규모 자금을 신용 보증한다. 보증 대상은 태안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으로 하나은행의 대출에 대해 충남신보가 100% 전액보증, 보증료율 감면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은 “오늘 협약은 단순한 금융지원이 아니라 우리 지역이 겪고 있는 구조적 전환기 속에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숨통을 틔우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