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와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은 23일 서울 강남구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회의실에서 '중소상공인의 지속성장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의 류재원 이사장, 남승한 사무국장, 정윤희 부장과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권형남 회장, 김경만 상근부회장, 이창학 이사, 황조익 이사, 이정일 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전환 및 AI 기반 마케팅 등 프로그램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 △중소상공인 대상 컨설팅 서비스 추진 △홍보 마케팅 지원 사업 협력 △공동 프로젝트 발굴 및 협력 채널 형성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권형남 회장은 “양 기관은 모두 중소상공인을 지원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공통된 설립 목적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장기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만 상근부회장은 “양 기관이 주최하거나 지원하는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에서 긴밀히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는 1986년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립된 이후, 2021년 '경영지도사 및 기술지도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법정단체로 새롭게 출범했다. 현재 1만7300여 명의 지도사와 전국 19개 지회를 기반으로 소기업·소상공인의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은 2014년 네이버의 전액 출연으로 설립된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디지털커머스 교육, 판로 프로그램, 창업 보육 및 네트워킹 등을 통해 중소상공인의 도약을 지원하는 '희망의 사다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