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펀게임즈와 엠게임이 공동 서비스하고 킹넷이 개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열혈강호: 귀환'이 첫 번째 OST 'Burning my heart'를 기반으로 제작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Part 1과 Part 2를 25일 공개했다.
열혈강호: 귀환은 인기 무협 만화 열혈강호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MMORPG다. 정파·사파·세외 세력의 대립을 핵심 구조로 삼았다. SD풍 3D 그래픽으로 원작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구현했으며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공식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JTBC '슈퍼밴드2'에서 3위를 차지한 혼성 밴드 'KARDI(카디)'와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KARDI는 보컬 김예지를 중심으로 기타 황린, 거문고 박다올, 베이스 황인규로 구성된 팀으로, 전통악기와 록, 뉴메탈을 결합한 독창적인 사운드로 주목받고 있다..
티저 Part 1은 김예지의 단독 퍼포먼스와 오케스트라 선율, 원작 '열혈강호'의 전투 장면을 교차 편집해 감성적인 몰입을 유도한다. Part 2는 KARDI의 밴드 사운드를 중심으로 편집됐으며, 강렬한 록과 거문고 연주가 어우러져 원작 IP의 감정을 음악 언어로 풀어냈다.
이번 OST는 게임의 핵심 서사와 정서를 음악과 영상으로 확장한 시도다. 서정적인 오케스트레이션과 거문고 기반 록 편곡은 캐릭터의 내면과 전투의 긴장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있다. 영상에는 원작 만화의 상징적인 장면들이 삽입돼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뮤직비디오 본편은 8월 4일 유튜브에서, OST 음원은 8월 7일 각종 음원 플랫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파이펀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티저는 열혈강호: 귀환의 세계관을 음악 콘텐츠로 확장한 첫 사례”라며 “감성적 몰입감과 콘텐츠 다양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