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이 국가 미래 성장 동력이자 안보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AI 시대 세상이 어떻게 달라졌고 앞으로 무엇이 달라질 것인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 책이 나와 주목받는다.
김장현 성균관대 교수는 최근 출간한 'AI 충격파'를 통해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어떤 질문을 던지고 어떤 판단을 내려야 할지 안내한다.
김 교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프로그램의 '인공지능' 편에 출연해 AI 본질과 미래를 쉽고 명료하게 풀어낸 바 있다.
이번에 펴낸 'AI 충격파'를 통해 전문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균형감 있는 시선으로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화두를 던진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됐다. 1장 '현실로 다가온 AI 혁명'에서는 생성형 AI의 등장이 불러온 기술적·사회적 변화를 알아본다. 2장 'AI 특이점이 온다'에서는 자의식과 감성, 창의성을 지닌 AI가 인간의 고유 영역을 어떻게 넘나들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3장 '양날의 검, AI의 공습'은 가짜뉴스, 개인정보 침해, 사회적 고립 등 AI의 부작용과 위험성을 다룬다. 4장 'AI 시대, 인간의 역할'에서는 변화하는 일자리 환경, 교육의 혁신, 세대 간 기술 격차 속에서 인간 고유의 능력이 어떤 방식으로 재정립될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
마지막 5장 'AI 시대를 살아가는 법'에서는 알고리즘을 꿰뚫는 시선, 플랫폼 사회에서 살아남는 법, AI 기초 소양 교육의 중요성 등, 우리가 AI 시대를 주체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현실적 전략과 인문적 성찰을 아우른다.
책을 펴낸 원앤원북스 관계자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막연한 기대도, 근거 없는 공포도 아닌 이해”라면서 “이 책이 AI 흐름의 본질을 읽고, 변화에 휩쓸리지 않는 방법을 알려주는 현명한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