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안양시는 청년단체와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최근 청년 복합공간 '안양청년1번가'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간담회는 청년단체의 현안과 정책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속 가능한 소통 구조 마련을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행사에는 경기청년LAB(대표 이중민) 등 관내 청년단체 대표 15명을 포함해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과 시 관계자 등 총 2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단체 소개와 함께 '나만의 음료 만들기' 활동을 통해 친목을 다진 뒤, 본격적인 의견 수렴에 나섰다.
주요 논의 안건은 △청년단체 간 교류 활성화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안내 자료 공유 체계 △청년정책 소통 창구 확대 등이다.
참석자들은 이어 지난 6월 개소한 '안양청년1번가' 공간을 둘러보고, 해당 공간이 청년 창업·문화 활동·네트워킹의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안양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올해 하반기 청년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정례 간담회를 통해 청년단체와의 협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김성은 시 청년정책관은 “이번 간담회는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청년단체들의 다양한 제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안양=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