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2회 전라남도 스토리 공모전' 개최

제2회 전라남도 스토리 공모전 포스터.
제2회 전라남도 스토리 공모전 포스터.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전남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원천 지식재산(IP)을 발굴하기 위해 '제2회 전라남도 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남도 스토리뱅크 구축 운영사업'의 일환인 이번 공모전은 전라남도 문화콘텐츠 산업의 활성화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했다. 하반기에도 전남도 콘텐츠 혁신대상 등 후속 공모전을 통해 지역 콘텐츠 활성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 참여는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연령·경력 여부·참가 규모(개인, 팀, 법인) 등 자격에 제한은 없다.

출품 분야는 △지정공모(웹소설) △자유공모(영화·드라마·출판)로 나뉜다. 지정공모의 경우 자유 소재로 응모할 수 있으나, 전라남도 소재를 활용한 작품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자유공모의 경우 전남도를 소재로 활용해야 하며 활용 비중에는 별도 제한이 없다.

상금 규모는 총 4200만원이며 대상 1편, 우수상 2편(전 분야 1편, 웹소설 1편), 장려상 4편(전 분야 2편, 웹소설 2편)으로 총 7개의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 작품에 한정해 공적인 목적으로 스토리북 제작 및 후속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며 내년 웹소설 플랫폼 연재지원 사업 신청 시 가점 혜택을 부여한다.

접수 기한은 9월 29일까지로, 진흥원 홈페이지 사업 공고에서 제출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인용 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전년도에 이어 지역의 우수한 원천 IP를 확보하여 전남 문화콘텐츠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