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마이데이터 지원사업 5개 과제 선정

개인정보위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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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올해 마이데이터 서비스 지원사업 5개 과제를 선정했다.

의료 분야 신규 마이데이터 서비스 개발 유형이 3건, 기존 마이데이터 서비스 고도화 유형이 2건이 각각 선정됐다.

신규 서비스 개발 유형에는 보호자 열람 기반 고령자·미성년자 의료정보 관리 및 위험징후 예방 서비스, 인공지능(AI) 기반 건강 비서 서비스, 정신건강 및 약물복용 관리 서비스가 선정됐다. 과제당 최대 5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기존 서비스 고도화 유형에는 건강지표 기반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와 국민·소상공인 대상 정책추천 서비스가 선정됐다. 이 유형은 과제당 최대 2억원이 지원된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관리전문기관 지정 준비를 위한 컨설팅과 홍보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강화와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해 범정부 마이데이터 지원 플랫폼인 '온마이데이터' 2차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지난해 1차 구축을 통해 전 분야 전송요구 이력 관리, 참여기관 관리 체계 등을 마련했다.

이번 2차 구축에선 파일, 이메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등 본인 정보를 다양한 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인정보 저장소, 정부24 플러스와 연계, 맞춤형 관심 정보 안내 등 기능도 추가한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