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오사AI는 시리즈C 투자 유치로 1700억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는 총 40여개 기관이 참여한 시리즈C 라운드에서 산업은행(300억원), 기업은행(100억원), IBK증권(60억원), IBK벤처투자(50억원), 유진-성장금융펀드(116억원) 등이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사모펀드(PE)도 4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퓨리오사AI는 기존 기업가치 8300억원에서 이번 투자 유치로 1조원을 돌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했다고 자평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2세대 칩인 '레니게이드' 양산과 3세대 제품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글로벌 엔터프라이즈를 대상으로 매출 확대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