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프렌즈가 여름 한정 테마 '냥냥특집' 굿즈를 출시하고,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에 특별 테마 공간을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냥냥특집은 춘식이가 세계 각국 귀신으로 변신한 모습을 유쾌하게 풀어낸 여름 테마다. 카카오프렌즈는 △고스트춘 △머미춘 △레이디춘 △프랑켄춘타인 △나인테일춘 등 총 5종의 '춘식이 귀신' 캐릭터를 선보인다. '자발적 아싸' 등 독특한 캐릭터 설정으로 춘식이 특유의 엉뚱하고 귀여운 스타일로 귀신을 재해석했다.
카카오는 지난 28일 냥냥특집 캐릭터를 활용한 이모티콘을 먼저 선보였다. 31일부터 카카오프렌즈 온·오프라인 스토어로 필로우, 키링, 랜덤피규어, 핸드타올 등 총 14종 상품을 만나 볼 수 있다.
굿즈 출시와 함께 카카오프렌즈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를 '(안무서운) 귀신의 집'으로 꾸몄다. 오는 9월 9일까지 색다른 매장 경험을 선보인다. 춘식이가 귀신으로 분장해 직접 운영하는 상점이라는 설정 아래 매장 곳곳에 몰입감을 높이는 시각적 요소를 배치했다.
매장 중앙에는 춘식이가 우물에서 나타났다 사라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귀신 우물'이 자리잡고 있다. 한켠에는 신비한 분위기의 냥냥특집 굿즈가 전시된 '프랑켄춘타인' 공간이 숨겨졌다. 천장에는 긴 머리를 늘어뜨린 처녀귀신 '레이디춘'이 거꾸로 매달려 있다. 방문객에게 몰입감 있는 공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프렌즈는 냥냥특집 테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홍대스토어 한정으로는 '(안무서운) 귀신의 집' 체험 후 인스타그램에 인증 시 선착순 한정수량으로 여름 마그넷 2종을 증정한다. 냥냥특집 테마 굿즈 1개 이상 구매 시 타투 스티커도 제공한다.
홍대 외 카카오프렌즈 오프라인 직영 스토어에서는 '냥냥특집 액막이 부적 포토카드'를 선착순 랜덤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매장 방문시 1종, 매장에서 이모티콘 구매 인증 시에는 5종 세트를 받을 수 있다. 카카오프렌즈 공식 인스타그램으로 참여 가능한 매장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카카오프렌즈 채널 친구 추가·공유로 최대 5회까지 참여하는 '액막이 부적 뽑기' 이벤트를 다음 달까지 진행한다. 냥냥특집 테마를 포함해 총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냥냥특집 한정판 마그넷'을 증정한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