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난 24일부터 31일까지(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6차 세계국회의장회의와 루마니아 순방을 마치고 31일 귀국한다.
우 의장은 세계국회의장회의에서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각국 의회의 책임과 연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적극적 지지를 요청하고, 각국 의회에 기후행동을 촉구했다.
또한, 회의 기간 중 싱가포르, 일본, 몽골, 스웨덴, 영국 등 5개국 의장과 면담을 갖고 의회외교 및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우원식 의장은 지난 26일 저녁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동포 및 경제인들을 초청해 애로사항과 기업 활동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동포 사회를 격려했다. 또 3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는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 유엔난민기구, 유엔식량농업기구 등 국제기구에 근무하는 한국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스위스·루마니아 순방 일정에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위성곤·이광희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구현우 국제국장이 동행했으며,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은 루마니아 순방 일정에 동행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