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한국 배달앱 쓴다… 와우패스 '컨시어지 서비스' 주문 21배↑

와우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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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스퀘어(대표 이장백)가 운영하는 결제 플랫폼 와우패스의 신기능인 '컨시어지 서비스'가 외국인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방한 외국인도 언어 소통에 대한 걱정 없이 손쉽게 배달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컨시어지 서비스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다국어로 구현된 와우패스 앱에서 원하는 메뉴를 고른 뒤 주문 정보 입력 후, 와우패스 잔액으로 결제만 하면 주문이 완료되는 방식이다. 배달 진행 상황도 실시간 앱푸시 알림으로 제공한다. 와우패스 다국어 콜센터에서는 외국인 이용자의 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언어 장벽으로 직접 소통이 어려운 배달기사와 외국인 이용자 간 중간 소통을 도와준다.

한국 로컬 배달앱의 경우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아 외국인 관광객의 사용에 어려움이 크다. 해외결제수단을 지원하지 않거나 복잡한 본인 인증 절차로 사실상 이용이 불가능하다.

이에 와우패스의 컨시어지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외국인이 배달을 체험한 주문 건수는 출시 첫 주인 4월 말 대비 최근 21배나 증가했다. 누적 30여개 국가의 방한객이 이용했으며, 86% 이상이 여성 이용객이었다.

현재 와우패스는 인기 있는 브랜드와 메뉴 위주로 서울과 부산에서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호텔 외에 대학교 기숙사, 오피스텔, 에어비앤비, 빌라 등에서도 배달 주문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경기, 인천 지역까지 배달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장백 오렌지스퀘어 대표는 “와우패스는 외국인 관광객 9명 중 1명이 사용하는 서비스로 외국인이 한국을 여행하면서 겪을 수 있는 모든 불편을 하나의 앱으로 빠르고 세심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