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뱅, 대만 '라인페이' 결제서비스 코레일유통 매장 도입 완료

코레일유통 전국 900여개 매장에서 라인페이 정식 도입 대만 관광객 편의 증대
연간 120만 명 대만 관광객, 전국 철도망에서 간편결제 가능해져

큐뱅, 대만 '라인페이' 결제서비스 코레일유통 매장 도입 완료

핀테크 기업 큐뱅(대표 강신혁·이상학)은 8월부터 대만의 대표 간편결제 서비스 '라인페이(Line Pay)'를 국내 코레일유통이 운영하는 전국 역사 내 매장에 정식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대만 관광객들은 전국 KTX 역사 내 900여개 스토리웨이 편의점, 카페, 전문매장에서 라인페이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큐뱅은 라인페이와 공식 제휴 계약 체결 후, 자사 통합 QR결제 기술을 기반으로 라인페이를 국내 가맹점 네트워크에 성공적으로 연동했다. 큐뱅의 통합 QR 기술은 하나의 QR코드로 국내외 여러 간편결제 브랜드를 중계할 수 있어, 글로벌 간편결제 허브로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인천국제공항, 김해공항, 대구공항 등으로 입국 후 철도를 이용해 전국을 여행하는 대만 관광객 이동 경로에 맞춰 KTX 역사 중심의 매장을 중심으로 라인페이와 함께 홍보 및 프로모션을 전개하여 결제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서울역 스토리웨이 매장 전경.
서울역 스토리웨이 매장 전경.

코레일유통은 전국 KTX 역사 내 900여개 스토리웨이 편의점 및 카페·레스토랑 등 복합매장을 운영하며, 철도 이용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해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라인페이 도입은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는 선도적인 조치로 평가된다.

대만은 한국 입국 관광객 수 기준 3위에 해당하는 주요 국가로, 2024년 기준 약 120만명 대만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했다. 대만 관광객은 서울 외에도 부산, 대구, 제주 등 지방공항으로 입국하는 비율이 높아, 공항 입국 후 철도(KTX 포함)를 통한 장거리 이동 수요가 크다. 이에 따라 전국 철도망과 연결된 유통망을 갖춘 코레일유통 매장은 대만 관광객의 주요 소비 접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라인페이(Line Pay)는 대만 최대의 간편결제 브랜드로, 대만 인구 약 2300만명 중 절반에 해당하는 1310만명 이상이 등록 사용자로 가입돼 있다. 대만 QR결제 시장에서 약 7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며, 편의점, 음식점, 대중교통, 병원 등 다양한 생활영역에서 필수 결제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큐뱅과 제휴를 통해 라인페이 사용자들은 별도의 환전 절차 없이, 자국과 동일한 방식으로 한국에서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결제 장벽을 제거함으로써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신혁 큐뱅 대표는 “해외 간편결제 수단과의 연동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편의를 크게 향상시키는 핵심 인프라”라며 “큐뱅은 글로벌 간편결제 연결을 위한 '결제 허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으며, 동남아 및 유럽계 결제 브랜드와의 제휴도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큐뱅은 자사의 통합QR 특허기술을 통해 하나의 QR코드로 국내외 다양한 결제 브랜드를 중계하는 'ROAD서비스'를 운영하는 핀테크 전문기업이다. 이미 알리페이(Alipay), 위챗페이(WeChat Pay), 유니온페이(UnionPay)등 주요 아시아계 간편결제사와의 연동을 완료하며 해외결제 게이트웨이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내 주요 은행과 유통사들과의 제휴 확대를 통해 QR결제 인프라 보급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번 라인페이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해외 간편결제와 국내 가맹점 간 연결성을 더욱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