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는 지역 내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과 공공기관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2025년 어르신일자리 창출 우수기업·기관' 공모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공모는 민간 부문의 고령자 고용 확대와 고령친화적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60세 이상 어르신 고용 비율이 10% 이상인 인천소재 10인 이상 사업체가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과 기관에는 인증서와 인증패가 수여되며, 인천시 우수기업 및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자차액 보전, 시니어 인턴십 및 고령자 친화기업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접수는 오는 29일까지 진행하며, 9월 중 심사를 거쳐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인증서 수여는 11월 '노인일자리 소통한마당' 행사에서 진행한다.
앞서 지난해에는 강화군시설관리공단, 대진코스탈, 부평구시설관리공단 등 10개 기업·기관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누리집 또는 인천시 노인인력개발센터, 시 노인정책과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어르신 고용에 앞장서 준 기업과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간 부문에서의 고령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