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우온(대표 김양미·사진 오른쪽)이 모바일 게임 개발사 캐킷(공동대표 강보선·서흥석)과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게임 콘텐츠 PPL(간접광고) 시장을 넘어 아이템과 캐릭터 굿즈를 활용한 새로운 수익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와우온이 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 기반 PPL 매칭 플랫폼 'PPL 이지(PPL EZ)'는 광고주와 콘텐츠 제작사를 연결해 제작 지원, 협찬, 광고를 손쉽게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협업을 통해 'PPL 이지'는 게임 내 아이템 협찬, 캐릭터 굿즈 연계, 브랜드 노출형 맵 구성 등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광고 모델을 지원하며, 게임의 몰입도와 이용자 충성도를 기반으로 광고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 PPL은 이미 국내외에서 다양한 성공 사례를 통해 효과를 입증받았다. 넥슨의 '카트라이더'에서는 배달의민족 카트와 캐릭터가 등장했고, '배틀그라운드'는 버거킹 맵과 아이템을 통해 브랜드 노출 효과를 거뒀다.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에서는 현대자동차 등 실제 차량 모델이 적용되며 자연스러운 브랜드 홍보가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K-콘텐츠 기반 마케팅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와우온의 'PPL 이지'는 글로벌 서비스가 가능하며, 캐킷의 크로스플랫폼 댄스 배틀 게임 '럽플레이스(LUVPLACE)'가 대만, 홍콩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있어 국내외 기업들의 PPL 유치가 한층 수월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 지원과 현지 기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양사 관계자는 “게임 내 아이템과 굿즈를 활용한 PPL은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광고주에게는 혁신적인 마케팅 기회를 열어준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와우온의 'PPL 이지' 애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