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미래 산업과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형 플랫폼 '충남인공지능(AI)포럼'이 신불당아트센터에서 창립 발기인 대회를 지난 3일 열고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 천안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공식 출범한다. 충남도 전역을 아우르는 AI 거버넌스(협의체) 구축과 AI 생태계 조성에 뜻을 모았다.
충남AI포럼은 산·학·연·관·민이 함께하는 통합형 플랫폼을 표방한다. 33인 발기인은 AI 전문가, 기업 대표, 정책수립자,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뿐 아니라 봉사단체, 일반 시민 등으로 이뤄졌다.
이날 충남AI 포럼은 AI 기반 지역문제 해결과 실증 프로그램 확산, AI 인재 양성·시민 활용 교육, AI 정책 제안·공공 협력 강화 등 3대 핵심 미션을 결의했다. 발기인으로 참여한 김준 기업 대표는'충남AI포럼은 단순한 기술 확산을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과 신성장 산업 전환을 견인하는 구조'라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공동대표 문진석 국회의원(천안갑)은“충남의 미래 먹거리 AI를 통해 지역 산업을 혁신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경제구조 만들겠다”라며 충남AI포럼이 지역경제의 전환점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강조했다.
또 다른 공동대표 김학민 김학민이로운경제연구소장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과 연계, 충남의 제조업과 서비스 산업을 AI와 융합해 생산성을 높이고 복지·보건·문화·교육 등 주민 삶의 모든 영역에 AI를 접목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