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덕 S2W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인 기자]](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8/05/news-p.v1.20250805.660708ca482d4364bda8acf378af95b8_P1.jpg)
에스투더블유(S2W)가 기업공개(IPO)를 통해 글로벌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서상덕 S2W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사 지위와 대외 공신력을 바탕으로 보다 빠른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상장 후 계획을 발표했다.
S2W는 다출처·이종 데이터 수집 및 정제, 도메인 특화 인공지능(AI) 등을 접목한 '멀티도메인 교차분석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공공·정부기관용 안보 빅데이터 플랫폼 '자비스'와 기업 및 기관용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플랫폼 '퀘이사(QUAXAR)'를 통해 국가안보 및 기업보안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서 대표는 “창업 초기부터 국내 다수의 수사·방위기관을 고객으로 유치해 2020년에 인터폴과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2023년부터 올해까지 인도네시아, 대만, 싱가포르, 일본의 공공·정부기관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해외 B2G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S2W는 상장 후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서 대표는 “S2W는 플랫폼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제품에 집중을 하고, 대외 공신력을 바탕으로 구축해온 해외 총판 파트너사와 협력하는 게 기본 전략”이라며 “2027년엔 인프라 확보 및 영업 기반 확장의 연장선상에서 글로벌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구축해, 명실공히 세계적인 빅데이터 분석 AI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각국의 공공·정부기관 레퍼런스를 선제적으로 확보한 후 이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적 신뢰성을 앞세워 민간시장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일본과 싱가포르에 순차적으로 현지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브랜딩을 강화하고 해외 고객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