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Inc는 5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연결실적 보고서에서 올해 2분기 매출 85억2400만달러(약 11조8304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억4900만달러(약 2068억원)로 나타났다. 지난해 2분기 2500만달러 적자였던 것을 고려하면 무려 1억7400만달러 증가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시장 기대를 웃도는 성장세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대만 로켓배송, 파페치, 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의 호조세가 두드러졌다. 2분기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1억9000만달러(약 1조6719억원)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했다. 성장사업의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손실은 3301억원(2억3500만달러)로 적자 규모가 전년 대비 20% 늘었다.
쿠팡Inc의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10조3044억원(73억3400만달러)이다. 지난해 보다 17% 성장했다.
활성 고객은 10% 증가한 2390만명으로 집계됐다. 활성고객당 매출은 원화 기준 43만1340원(307달러)으로 6% 늘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