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전북 기술혁신허브 선정…5년간 200억 지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제주(청정수소)와 전북(이차전지)을 기술혁신허브로 선정하고, 올해부터 5년간 총 200억원을 투입해 본격 육성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허브 지정은 국가전략기술 육성 특별법에 따라 국가전략기술과 지역산업 연계를 통해 지역특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가전략기술 확산과 신산업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허브로 지정된 두 지역은 지자체 주도로 운영계획을 수립했으며, 향후 국비 20% 이상을 지방비로 매칭하고 전담조직 구성, 조례 제·개정 등 예산과 조직, 제도 지원과 투자를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 허브는 RE100 기반 청정수소 생산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연계하는 통합 플랫폼을 조성한다. 수전해 기술 국산화와 실증 인프라 확보를 통해 지역 중심 수소 산업 생태계 확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민간 협력 기반을 확대해 대표적인 수소 활용 모델로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

전북 허브는 이차전지 핵심소재 국산화와 재활용 기술 상용화를 통해 전후방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연계를 추진한다. 기술 고도화를 통해 자립형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중심 이차전지 신산업 모델로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

특구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이 주도하는 전략기술 거점을 육성하고, 기술혁신 모델의 전국 확산과 지속가능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성과점검, 모니터링 체계를 마련하고, 창출 성과 확산을 위한 정책적·사업적 연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제주와 전북이 보유한 자원을 토대로 전략기술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