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을 받아 IFA 2025에 한국관을 열고 국내 유망 중소·스타트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KEA는 한국관 참가기업 대상으로 전시 전후 전주기 지원 프로그램 '테크서비스 K-혁신사절단'을 운영한다. 바이어 매칭, 현장 홍보, 사후 연계 등 실질적인 글로벌 성과 창출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관은 IFA 전시회 혁신 기술 특별관인 IFA 넥스트에 위치하며 중소·스타트업 15개사가 참가한다. IFA NEXT는 세계 스타트업과 연구기관, 기술 선도 기업들이 차세대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는 글로벌 혁신 허브로, 기술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트라티오코리아(저마늄 기반 적외선 스펙트럴 센서), 사각(AI 헬스케어), 펄송(초경량 반려동물 전용 웨어러블 기기), 경인전자(신발 살균 건조 탈취 관리기), 글로베인(디지털 라디오 수신기 칩·모듈), 디플럭스(디지털 사이니지), 랭코드(기업용 생성형 AI 에이전트 플랫폼),모컨(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세이프에이아이(AI 영상 분석 솔루션), 엔소프트(AI 기반 창고 관리 시스템), 유니컨(초고속 무선 통신 반도체 칩), 임팩티브에이아이(원자재 가격 예측 솔루션), 케이엠에스파트너(빔프로젝터), 토브넷(CCTV), 티케이케이(무선 스팀 청소기)가 기술력을 알린다.
박재영 KEA 부회장은 “AI, 스마트홈, 디지털헬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의 기술이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참가 기업들이 기술력과 가능성을 입증하고 해외 시장 진출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