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SDV 실무역량…융기원, 청년 50명 집중 양성 시작

산업 맞춤 실습 교육으로 미래차 전문인력 양성
경기도 청년, 글로벌 모빌리티 현장 진출 기반 마련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전경.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전경.

경기도와 서울대학교가 공동 출연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김연상)은 지난 8일 '2025 경기도 미래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 교육' 입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 교육은 경기도가 지원하고 융기원이 전담해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도내 청년 50명을 선발,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분야 실무 인재를 양성한다. 과정은 1·2기로 나눠 10일(70시간) 집중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자율주행 기본, SDV 개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소프트웨어 개발, 자동차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표준(AUTOSAR) 기반 실습 등 이론과 실무를 병합한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입교식에는 1기 교육생 25명 등 교육생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태형 의원,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 정한규 과장, 융기원 배수문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융기원은 산업 현장 수요에 맞춘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미래모빌리티 분야 청년 진출 및 중소·중견 부품기업의 국제표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5)은 “SDV 중심으로 재편되는 자동차 산업에서 국제표준 기반 소프트웨어 역량 확보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도내 부품사가 글로벌 공급망에 진출하려면 전문 인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수문 융기원 부원장은 “이번 교육이 경기도 미래모빌리티 산업 경쟁력 향상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현장에서 실력을 발휘하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