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사회서비스원(원장 안혜영)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시·도 사회서비스원 경영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복지부 평가는 전국 15개 시·도 사회서비스원을 대상으로 경영관리(리더십·경영시스템·소통·책임운영)와 경영성과(주요사업·정책성과) 등 2개 분야, 5개 세부영역에서 이뤄졌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경영시스템·소통책임운영, 주요사업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기관은 경영 효율화와 조직 체질 개선, 사회적 가치 실현, 이해관계자 협력 강화 등 내부 혁신이 강점으로 평가됐다. 민간 사회서비스기관 지원, 체계적 거버넌스 구축, 맞춤형 컨설팅 등 현장 중심 지원 역시 우수 성과로 인정받았다.
특히 최근 여주시로 주사무소를 이전한 이후, 조직 구성원 동기부여와 현장 중심 네트워크 신사업, 민·관 협력, 제공기관 맞춤 지원 등 경기도만의 특성을 반영한 운영 노력이 주목받았다.
사업별로는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시범 운영'이 지역별 모델 도입과 신중년 인력 활용, 고령층 사회참여 확대·일자리 창출이라는 복합 효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 노인안전망 구현' 사업 역시 AI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 노인 및 학대피해노인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안전망 구축이라는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안혜영 원장은 “현장에서 소통한 경기도형 사회서비스 구축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1420만 도민에게 질 높은 사회서비스와 혁신사업을 제공하는 선도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여주=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