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 귀환, 양대 마켓 인기 1위... 초반 흥행세

열혈강호: 귀환
열혈강호: 귀환

킹넷이 개발하고 파이펀게임즈와 엠게임이 공동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열혈강호: 귀환이 출시 2일만에 국내 양대 마켓 인기 1위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열혈강호: 귀환은 지난 7일 출시 이후 5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일 만에 구글 플레이까지 정상에 오르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열혈강호: 귀환은 태국에서 누적 이용자 수 300만명을 기록하고 앱스토어 전체 매출 1위에 올랐다.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도 1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최고 매출 순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성과는 사전예약 기간 동안 100만 명 이상이 참여한 사전 유저 확보는 물론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과 콘텐츠 준비가 주효했다. 파이펀게임즈는 배우 이광수와 개그우먼 장도연을 모델로 기용한 광고 캠페인을 비롯해, GTA 스타일 패러디 영상, OST 'Burning my heart' 뮤직비디오, 커뮤니티 중심 콘텐츠 등 다각도의 홍보 전략을 전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정식 출시와 함께 초반 유저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런칭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일일 접속, 임무 달성, 진영 전투 등을 통해 희귀 영수, 한정 코스튬, 성장 재화 등을 지급하며, 게임 다운로드만으로 팬더 영수를 받을 수 있는 간편 보상도 제공된다. 해당 이벤트는 출시일 기준 7일간(14일까지) 운영된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