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는 지난 8일 수원과학대 신텍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농업 인공지능(AI) 경진대회' 예선 해커톤 현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쌀 간식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을 응원했다고 11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농협중앙회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이상기후 적응형 딸기 AI 재배모델 개발을 주제로 진행됐다. 올해는 52개 팀, 275명이 참가해 온실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재배모델을 구현하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본선 진출 4개 팀은 오는 13일 발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본선에서는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스마트온실에서 6개월간 딸기 재배를 실증해 최종 수상팀을 가린다.
조현상 농협중앙회 디지털전략부장은 “무박 2일 해커톤에서 우리 쌀 간식이 힘이 되길 바란다”며 “쌀 소비 촉진과 함께 AI 신기술을 농업에 접목해 농업인 실익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