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커뮤니티 플랫폼 서비스 기업 포리덤이 베트남 기반 IT 기업 소타텍글로벌과 기업 네트워킹 및 기술 서비스 연계와 IT 인력 매칭에 협력하기로 했다.
포리덤과 소타텍글로벌는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디지털 전환과 IT 기술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국내 기업 네트워킹 및 기술 서비스 연계 지원 △글로벌 인재 공급 및 IT 인력 매칭에 함께 노력한다.
구체적으로는 국내 중소·중견기업 대상 소타텍글로벌의 포트폴리오와 연계 가능한 맞춤형 기술 서비스 수요를 발굴하고 연결한다. 기업별 인재 수요에 맞춘 맞춤형 채용 매칭을 위해 소타텍글로벌의 현지 개발 자원과 국내 고객사 간 연결을 추진한다.
포리덤은 유학생 관련 'Vijob(비잡)'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베트남 유학생 및 졸업생 커뮤니티 기반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플랫폼 내 베트남 커뮤니티를 활용한 맞춤형 기업 연결 및 인재 수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타텍글로벌은 베트남 본사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IT 기술 기업으로, 한국 내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과 협력하며 기술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간 10건 이상의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베트남 유학생과 현지 개발자를 활용한 글로벌 인재 매칭 솔루션을 확대하여 기업 맞춤형 인력 공급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