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남구 지역아동센터 아동 초청 '과학관에서 생일파티' 개최

국립광주과학관은 12일 지역아동센터 광주지원단(단장 최강님)과 협력해 어린이과학관에서 '8월 미래 과학자들의 생일파티'를 개최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12일 지역아동센터 광주지원단(단장 최강님)과 협력해 어린이과학관에서 '8월 미래 과학자들의 생일파티'를 개최했다.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12일 지역아동센터 광주지원단(단장 최강님)과 협력해 어린이과학관에서 '8월 미래 과학자들의 생일파티'를 개최했다.

국립광주과학관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지난 북구, 동구 지역에 이어 남구지역 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생일을 맞은 15명의 어린이를 과학관으로 초청했다. 어린이들은 어린이과학관 호기심 놀이터에서 특별한 생일파티와 함께 과학관에서 준비한 케이크와 다과를 함께 나누며 서로의 생일을 축하했다.

이어서 과학해설사와 함께 뇌과학 특별전 관람, 창의교육 프로그램 '나만의 오르골 만들기'체험, 상설전시 자유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참가자들은 단체 기념사진 촬영과 간식, 기념품과 행사 액자를 받아 들고 특별한 하루의 추억을 간직했다.

행사를 준비한 과학문화실 조혜민 연구원은 “아이들이 과학을 친근하게 경험하고, 자신의 특별한 날을 과학과 함께 축하받는 경험은 평생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와 협력을 통해 지역의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희망을 선물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과학문화확산과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광주과학관이 매달 마련한 '미래 과학자들의 생일파티'는 지난년부터 새롭게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생일을 맞은 어린이들이 전시관 내 파티룸에서 특별한 생일파티와 함께 교육, 전시 해설,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어하는 어린이와 부모들로부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