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로, JT친애저축은행 채권관리 시스템 MSA 전환 사업 수주

[사진= 오케스트로 제공]
[사진= 오케스트로 제공]

오케스트로가 JT친애저축은행의 '채권관리 시스템 MSA 전환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모놀리식(단일 구조) 기반 채권관리 시스템을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금융권 특성상 보안 요건과 규제 환경이 복잡한 가운데 확장성, 안정성, DevSecOps(개발·보안·운영을 통합한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 기반 보안성까지 충족해야 하는 고난도 클라우드 전환 과제로 평가된다.

오케스트로는 △업무별 마이크로서비스 분할 설계 △컨테이너 기반 배포 환경 구축 △지속 통합·배포(CI/CD) 자동화 △MSA 간 통합 테스트와 인터페이스 표준화 △금융 보안 규제 대응 아키텍처 등을 수행한다. 또한 데이터 정합성 확보, 무중단 운영, 분산환경 통합 모니터링을 포함한 전환 로드맵을 제시한다.

오케스트로는 행정안전부,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광역시 등 주요 기관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을 연속 수주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권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다양한 산업에서 축적한 경험을 기반으로 금융권의 복잡한 요건에 대응할 수 있는 아키텍처를 제시했다”며 “이번 사업은 기술 신뢰도와 현장 대응 역량을 입증한 사례”라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