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우로보틱스는 인하대와 휴머노이드 로봇용 감속기를 공동 개발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이철희 인하대 기계공학과 교수와 협력, 휴머노이드 로봇에 탑재되는 구동모듈용 감속기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나우로보틱스는 감속기 설계를 주도하고, 인하대는 이론적 지원과 성능 검증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휴머노이드 로봇에는 기존 감속기보다 정밀도와 내구성이 뛰어난 제품이 필요한데, 구동 모터와 제어기를 일체화한 통합형 모듈을 개발해 차세대 구동계 플랫폼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나우로보틱스 관계자는 “고정밀 감속장치를 구현, 로봇 구동계의 핵심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