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특징주] 씨어스테크놀로지, 호실적 지속 전망에 주가 10%↑](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4/02/07/mcp.v1.20240207.ea70534bb56a47819986713ff0b3937c_P1.gif)
웨어러블 의료기기 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가 2분기 '깜짝 실적'을 거둔 후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으로 주가가 강세다.
22일 오후 12시 44분 기준 씨어스테크놀로지(458870)는 전 거래일 대비 10.53% 상승한 4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4만 34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향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씨어스테크놀로지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8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799.5%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씨어스테크놀로지의 입원환자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 '씽크'가 예상보다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며 “이번 흑자 전환은 단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중장기 고성장의 출발점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씽크 서비스 도입 병동이 2023년 3개, 2024년 26개, 2025년 100개 이상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반기 성장 가시성은 높다”며 “외형 성장에 따른 전사 매출 원가율 하향 추세가 지속되는 등 흑자 전환 뒤에 따라오는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