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은학)은 '2025 대전 AI영상 콘텐츠 공모전' 심사위원장으로 국내 대표 VFX 전문기업 웨스트월드 손승현 대표를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2025 대전 AI영상 콘텐츠 공모전은 스토리 중심의 단편 영상, 광고, 자유 형식 총 3가지 부문으로 구성되며 3분기에 작품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공모전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혁신적 영상 콘텐츠를 발굴해 대전을 AI 영상 콘텐츠 산업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다.
또 이를 바탕으로 향후 대전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가 AI 등 다양한 특수영상 기술 기반 선도적 영상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웨스트월드는 그동안 좀비딸, 오징어게임 시즌1·2·3, 중증외상센터, 눈물의 여왕, 파묘, 밀수, 고요의 바다, 스위트홈 시즌1 등 글로벌 히트작들의 VFX, DI, 편집 작업을 수행하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입증했다.
자회사인 웨스트월드스토리를 통해 드라마 페이스미, 남이 될 수 있을까, 트레이서 시즌1·2 등을 제작하며 글로벌 콘텐츠 그룹으로 영역을 확장해 베트남, 태국, 일본 등 아시아 특수영상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생성형 AI와 기존 VFX 기술 융합으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해 가고 있는 손 대표가 공모전 심사위원장으로 출품작의 기술력과 창의성을 종합 평가하고 추후 국내 AI 영상 콘텐츠 산업 미래를 이끌어갈 참신한 인재를 발굴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은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국가대표급 VFX 전문기업 웨스트월드 손 대표를 위원장으로 위촉하게 돼 기쁘다”며 “대전이 AI 영상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기를 희망하며, 웨스트월드와 앞으로 대전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