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텔레콤-상아프론테크, 미국 V2X 시장 공략 '맞손'

최광주 아이티텔레콤 대표(왼쪽)와 이상열 상아프론테크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이티텔레콤 제공)
최광주 아이티텔레콤 대표(왼쪽)와 이상열 상아프론테크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이티텔레콤 제공)

아이티텔레콤과 상아프론테크는 미국 내 차량사물통신(V2X) 장비 생산과 물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이티텔레콤이 개발한 V2X 차량용 통신장비(OBU)와 노변기지국장비(RSU) 제품을 상아프론테크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생산하는 것이 골자다.

아이티텔레콤이 OBU·RSU 제품 제조기술을 상아프론테크 미국 공장에 제공하면, 상아프론테크가 이를 활용해 제조, 조립, 품질 검사, 포장, 물류를 담당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아이티텔레콤은 V2X OBU와 RSU를 개발, 미국 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현지 생산 거점을 마련함으로써 물류 효율을 높이고, 관세 절감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아프론테크 역시 기존 생산 품목에 V2X 제품을 추가해 공장 가동률을 높일 계획이다.

양사는 구체적인 협력 조건과 계약 내용을 논의해 빠른 시일 내에 정식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최광주 아이티텔레콤 대표는 “현지 생산을 통해 관세 경쟁력을 높이고, 신속한 납기 대응이 가능해져 고객 만족도를 높여 미국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