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2025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홈커밍데이' 개최

'2025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홈커밍데이'
'2025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홈커밍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9월 11일 서울 홍릉 콘텐츠문화광장에서 '2025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홈커밍데이'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CREATE YOUR NEXT STEP'이라는 슬로건 아래, 창작자의 첫걸음을 내디딘 후배 교육생(멘티)들과 이미 그 길을 걸어온 선배 수료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웰컴 홈 토크콘서트'에서는 콘텐츠 산업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창의인재동반사업 수료생들이 현업에서 겪은 창작의 어려움과 극복 경험을 나눈다. △뮤지컬 '조선의 복서' 엄혜수 작가(2023년 수료생), 서진영 작곡가(2023년 수료생) △영화 '파일럿', 드라마 '마녀' 조유진 작가(2014년 수료생) △드라마 '내가 죽기 일주일전' 장인정 작가(2016년 수료생)가 무대에 오르며 △뮤지컬 '사의 찬미', '랭보' 성종완 연출가(2022~2025년 멘토)가 진행(모더레이터)을 맡는다.

'공개 멘토링'에서는 최근 3년 이내 수료생들이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영상·애니메이션 △웹툰·스토리 △게임 △음악·공연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현업 멘토단이 실전 중심의 피드백을 제공한다.

현장에는 콘진원 '고상한 상담소'도 운영된다. 법률·노무 전문가, 박병진 세무 전문가, 원주영 심리 상담가가 상주하며 창작자가 자주 겪는 계약, 저작권, 세무 절세, 근로 환경, 스트레스 등 다양한 문제에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

전우영 콘진원 인재양성팀장은 “이번 홈커밍데이는 창의인재동반사업을 통해 배출된 선배 창작자들의 축적된 노하우가 후배들의 가능성과 만나 시너지를 창출하는 역동적인 성장 플랫폼”이라며 “이곳에서 나눈 교감이 콘텐츠 산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순환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