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인력개발원-공주대, ICT 신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권영대 충남인력개발원장(사진 왼쪽)과 양남영 국립공주대 학생처장은 ICT 신기술 인재양성과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권영대 충남인력개발원장(사진 왼쪽)과 양남영 국립공주대 학생처장은 ICT 신기술 인재양성과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원장 권혁대)은 국립공주대학교와 28일 충남인력개발원에서 ICT 신기술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핵심기술 인력의 양성과 취업 확대, 학점 연계, 정부 지원 신규사업 공동 참여 등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 운영된 천안권 디지털 부트캠프에는 공주대학교 학생 74명이 △무선조종 자동차 활용 자율주행 구현 △터틀봇 ROS 프로그래밍 △AWS 클라우드 기반 AI 웹서비스 개발 △드론 자율비행 응용 등 4개 과정에 참여했다. 71명이 수료해 방학 기간에도 취업을 위한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 실습 교육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양 기관은 △전공심화 교육과정 공동 운영 및 취업 지원 △학점 연계를 통한 현장실습 및 실무형 교육 확대 △정부지원 인력양성사업 및 연구과제 공동 참여 △취업매칭·경력관리시스템 구축 △교육시설·장비 및 인적 인프라 상호 활용 △기타 기술인재 양성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 다양하게 협력한다.

권혁대 원장은 “공주대와의 협력은 지역 청년들의 ICT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학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양남영 학생처장은 “학생들이 부트캠프를 통해 실질적인 프로젝트 경험을 쌓고 높은 성과를 거둔 만큼, 앞으로도 충남인력개발원과 긴밀히 협력해 교육과 산업 현장을 잇는 다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충남인력개발원은 ICT 신기술 기반의 부트캠프형 교육을 지속 확대하여 지역 내 디지털 격차 해소와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중추적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