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는 1200억원에 급식사업부를 고메드갤러리아에 영업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양도 대상은 산업체와 오피스 등을 중심으로 한 단체급식 사업이다. 지난해 매출 2754억 원을 기록하며 회사 전체 매출의 17.94%를 차지했다. 자산 규모는 579억 원으로 전체의 6.95% 수준이다. 양도가액은 1200억원으로 책정했다. 순운전자본과 순차입금 변동, 고객 이전 동의율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고메드갤러리아는 지난 8월 18일 설립된 신설법인이다. 주요 사업은 경영 컨설팅이지만 실질적으로 아워홈의 급식 사업 확장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으로 보인다. 양도 일정은 계약 체결 2025년 8월 28일, 양도 기준일 11월 28일이다.
신세계푸드가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급식 업계 생태계가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내 급식 시장에서는 CJ프레이쉐이, 아워홈, 삼성웰스토리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