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 8월 30일 대학 사이버관 대강당에서 2025년 후기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학사 582명, 석사 29명 등 총 611명이 학위를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졸업생들은 단상에 올라 장지호 총장을 비롯하여 각 학부 교수진과 함께 졸업의 기쁨을 나눴다.
이어 상장수여 순서에서는 영어학부 김평교 졸업생과 TESOL대학원 전예선 졸업생이 총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한 학업성적과 성실한 학교생활로 타의 모범이 된 학생들이 학장상, 대학원장상, 학업성적우수상, 모범상, 공로상을 차례로 수상했다.
장지호 총장은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보여준 끈기와 성실함은 어떤 과업이든 완수해 낼 든든한 힘이 될 것”이라며 졸업생들에게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에듀플러스]사이버한국외대, 2025년 후기 학위수여식 및 2학기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 거행](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9/01/news-p.v1.20250901.20a7a7f6dbe244708fbe9342279ebe41_P1.png)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특별한 사연을 지닌 졸업생들이 다수 참석했다. 안드리안 인도네이사 졸업생은 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에 재학 중에 현지 한국 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그는 “대표가 휴가와 항공권을 지원해 학위 수여식에 참여했다. 사이버한국외대에 입학해 한국어를 공부한 선택이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날 오후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행사는 △장지호 총장의 환영사 △신·편입생들의 대학 생활 설계와 온라인 학습환경 적응에 도움이 될 학사·콘텐츠·대학생활 안내 △총학생회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신·편입생들은 별도로 마련된 학부별 오리엔테이션에도 참석해 소속 학부의 교수진 및 재학생 선배들과 만나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도 했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