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텍, ISEC 2025서 제로트러스트·AI 보안 제품 공개

이니텍(대표이사 김철균)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ISEC 2025(국제 시큐리티 컨퍼런스)에 참가해 차세대 보안의 패러다임인 제로트러스트와 미래의 핵심기술인 AI 보안 플랫폼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니텍 부스
이니텍 부스

유병재 이니텍 실장은 '미래를 여는 보안, 제로트러스트'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이니텍이 제로트러스트 플랫폼에 다양한 정책 판단 기준을 최적화하고 성숙도 향상을 위해 AI 보안 솔루션 활용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로트러스트 통합 사이버 보안 미래와 핵심 영역별 스코어링 기술을 활용한 보안 성숙도 평가, 복잡한 보안을 연결하는 컨설팅 방법론까지 제로트러스트 기술의 필요성과 적용 전략을 소개했다.

ISEC2025서 유병재 이니텍 실장이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ISEC2025서 유병재 이니텍 실장이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현장에서 이니텍 컨소시엄의 제로트러스트 플랫폼 협력사 솔루션도 만나볼 수 있었다. 아스트론시큐리티의 CNAPP(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 플랫폼), 사용자 역할에 따른 접근권한 기반 응답 데이터 출력 기술을 비롯한 보안 AI 등 다양한 보안 서비스 솔루션이 함께 공개돼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공공 분야에서도 AI 보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보안 위협과 '생성형 AI 활용 보안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가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니텍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추진하는 2025년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에 선정돼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는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개발 중이다.

이남수 이니텍 팀장은 “올해부터 공공기관은 AI 활용 시 보안 가이드라인 준수가 의무화됐다”며 “이니텍은 AI 활용간 보안을 충족하는 솔루션을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준비해왔기 때문에 공공 부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