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데이터 전문기업 플리토가 대만에서 열린 애플 플랫폼 개발자를 위한 연례 행사 '아이플레이그라운드 2025'에서 AI 기반 동시통역 솔루션을 제공했다.
플리토는 이번 행사 특별 파트너사로서 25개 이상 강연에 AI 기반 동시통역 솔루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을 제공, 연사와 청중 간 글로벌 소통을 지원했다.
QR코드, 행사 공식 앱 등을 통해 연사자 발표 내용을 최대 42개 언어로 제공했으며 참석자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 개인 디바이스로 쉽고 간편하게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경험했다. 플리토는 글로벌 AI 솔루션과 기술 도입사례를 소개하는 발표도 진행,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혁신을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기존에는 대만 내 지역 행사였으나 올해 플리토와 협업으로 AI 동시통역 솔루션을 도입, 글로벌 콘퍼런스로 확대됐다. 플리토는 지난해 한국·일본·중국에 이어 올해 대만까지 아시아지역에서 열린 애플 생태계 콘퍼런스에 모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플리토는 고품질 데이터에 기반한 AI 기술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시장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 곳곳에서 AI 데이터 기술로 언어의 경계를 허물고 혁신과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