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C 2025] 각국이 다시 짜는 디지털자산 규제 프레임

국내 대표 블록체인 컨퍼런스 '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5'가 오는 9일 서울에서 개막한다. (사진=두나무)
국내 대표 블록체인 컨퍼런스 '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5'가 오는 9일 서울에서 개막한다. (사진=두나무)

글로벌 디지털자산 정책의 흐름과 각국의 규제 전략이 '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5'를 통해 한자리에 모인다. 웹3.0 생태계 확장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정책과 규제'를 중심으로, 유럽·중동·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정책 실무자들이 직접 참여해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디지털자산 신흥국들의 시각과 전략을 비교하며, 글로벌 확장을 준비하는 기업과 프로젝트들에 정책적 해답을 제시한다.

◇ 웹3.0 성장 이끄는 정책·규제 프레임 주목

웹3.0 생태계가 빠르게 성장하며 글로벌 기업과 제도권 기관의 본격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산업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핵심 화두가 된 것이 바로 '정책과 규제'다. 웹3.0이 탈중앙화와 분산화를 기술적 기반으로 삼지만, 주요 국가들의 법적 틀, 규제 프레임, 감독 체계 안에서 기능해야 한다는 현실적 한계를 마주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가상자산 규제 프레임워크가 새롭게 정립되는 가운데, 디지털자산 신흥국들은 각 지역의 서로 다른 철학과 정책 기조로 웹3.0을 해석하고 규제하고 있다.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웹3.0 프로젝트와 기업들은 지역별 맞춤 전략을 실행함으로써 전체 웹3.0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 유럽·중동·아시아 주요 정책 실무자 한자리에

UDC 2025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정책 세션에서는 '디지털자산 산업을 위한 글로벌 정책 인사이트'를 주제로 일본의 금융청(FSA), 유럽의 MiCA, 중동의 VARA 등 각 지역의 정책 실무자와 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세계 각국의 디지털자산 규제 구조와 배경, 그리고 현재 논의 중인 주요 정책 변화를 다각도에서 비교·분석한다.

이 세션에서는 엘사 마드롤(베리파이바스프)이 좌장을 맡고 △피터 커스텐스(유럽연합 위원회) △디파 라자 카본(두바이 VARA) △타나 총(책임 있는 핀테크 연구소)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디지털자산 신흥국들의 주요 정책 동향을 살펴보는 한편 글로벌 확장을 준비하는 프로젝트와 기업들에 정책 환경을 예측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토론의 좌장을 맡은 엘사 마드롤은 현재 유럽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전문가 중 한 명으로 다양한 국제적 경험과 풍부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토론을 이끌 예정이다. 또 패널을 맡은 피터 커스텐스와 디파 라자 카본은 각 지역의 정책 실무자들로서 국가별 규제 현황과 주요 정책 변화에 대해 담론을 펼친다.

◇ 트럼프家·재계 인사도 잇단 참여

대한민국 대표 블록체인 컨퍼런스로 자리매김한 UDC는 올해는 글로벌 블록체인 업계 리더인 에릭 트럼프(트럼프 그룹), 마르코 달 라고(테더), 패트릭 맥헨리(前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 등 국내외 연사들이 참여하며 블록체인이 만들어갈 새로운 질서의 변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도 마련한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