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제영 KERIS 원장이 유네스코 디지털 러닝 위크 2025에 참석해 한국의 디지털 교육 정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KERIS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9/04/news-p.v1.20250904.bfac89bedfcf442482f2cb4f75d00c8c_P1.jpg)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디지털 러닝 위크(Digital Learning Week) 2025에 참가해 한국의 디지털 교육 정책과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디지털 러닝 위크는 유네스코가 2011년부터 개최해 온 국제회의로 디지털 교육의 미래 의제를 선도하는 국제적 정책 대화 및 정보 공유의 장이다. 올해는 'AI와 교육의 미래: 혼란, 딜레마 그리고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KERIS는 지난해 전체회의에 초청에 이어 올해는 교육장관 라운드 테이블에 초청돼 한국의 디지털 교육 혁신 경험을 공유했다. 각국 교육장관들은 한국의 디지털 선도교사 역량 강화와 연수 사례, 교사의 자발적 지식공유서비스 '지식샘터'에 관심을 보였다.
스테판 모건(Stephen Morgan) 영국 유아교육부 장관은 급격한 AI 변화 시대에 소외계층 없는 AI, 안전한 AI와 관련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을 강조하며 KERIS의 참여를 공식 요청했다. 디노 발로티(Dino Ballotti) 나미비아 교육차관은 “한국의 교원 역량 강화 경험을 기반으로 나미비아 교사들의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에 기여해주길 기대한다”며 협력을 요청했다.
KERIS는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국제 교육 협력을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한국 정부가 유네스코에 지원한 한국신탁기금(KFIT) 사업의 일환으로 우간다와 나미비아, 탄자니아의 교육부 고위급 대상 디지털 교육 정책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정제영 KERIS 원장은 “한국의 디지털 교육은 기술을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학생과 교사의 역량을 함께 성장시키는 교육 혁신의 여정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우리의 경험과 성과가 국제사회에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시사점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