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제8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수상자로 화학 및 재료 기초분야에 김종승 고려대 화학과 교수를, 응용분야에 차형준 POSTECH 화학공학과 교수를 선정하고 각각 1억원의 상금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김종승 교수는 세계 최초로 종양을 선택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테라노스틱스 분야를 개척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차형준 교수는 세계 유일 홍합 유래 접착단백질에 대한 독창적 연구로 해양생명공학재료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재단은 또 한국도레이 펠로십에 신진 과학자 5명을 선정, 3년간 1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각각 지원한다. 수상자는 기초분야에 박윤수 KAIST 화학과 교수, 손창윤 서울대 화학부 교수, 응용분야에 김민규 인하대 화학과 교수, 조수연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교수, 조힘찬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다.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및 펠로십 시상식은 10월 31일 개최된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