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25]삼성전자·LG전자, 이노베이션 어워드 휩쓸었다

라이프 린트너 IFA 최고경영자(CEO)가 이상욱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부사장에게 IFA2025에서 'IFA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전달하고 있다.
라이프 린트너 IFA 최고경영자(CEO)가 이상욱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부사장에게 IFA2025에서 'IFA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전달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IFA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휩쓸며 K-가전의 저력을 재확인했다. 양 사는 각각 26개와 17개를 수상하며 기술력을 과시했다.

IFA는 올해 101주년을 맞아 제품의 혁신성과 시장성을 기념하기 위해 IFA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신설했다.

삼성전자는 최고 혁신상 9개를 포함, 26개 상을 수상히며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더 프리미어5 프로젝터 △마이크로 RGB TV △더 무빙스타일 등 6개 제품이 홈 엔터테인먼트, 디자인, 이머징(Emerging) 테크, 컴퓨팅·게임 등의 부문에서 5개 최고 혁신상(Winner)과 6개 혁신상(Honoree)을 수상하며 총 11개 상을 수상했다.

'더 프리미어5'는 최고의 기술상(IFA Innovation Award Best of Tech)과 디자인 부문 혁신상을 휩쓸며 3관왕에 올랐다.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비롯 IFA에서 최초 공개된 프리미엄 AI 태블릿 '갤럭시 탭 S11 울트라'가 콘텐츠 창작(Content Creation), 컴퓨팅·게이밍의 두 개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 7'도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더 프리미어5
삼성전자 더 프리미어5

LG전자의 세계 최초 무선 투명 올레드 TV '시그니처 올레드(OLED) T'는 최고 영예인 '베스트 오브 IFA(Best of IFA)로 선정됐다. 동시에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 최고상도 수상하며 2관왕을 기록했다.

LG전자는 모빌리티, 접근성, 가전,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최고상 5개를 받았다.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슈필라움(Spielraum)'이 최고상을 차지했다.

접근성 부문에서는 '컴포트 키트'가 최고상을,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AI 센스 클린(AI Sense Clean) 식기세척기'와 '미세플라스틱 필터'가 최고상을 수상했다. 또 가전, 디자인, 스마트홈,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우수상(Honoree) 11개를 수상했다.

LG전자의 마이크로 AI 홈 콘셉트카 '슈필라움' . 차량 내부는 TV를 보며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고 뒷 부분에는 와인셀러, 냉장고, 광파오븐 등을 배치해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사진=배옥진 기자)
LG전자의 마이크로 AI 홈 콘셉트카 '슈필라움' . 차량 내부는 TV를 보며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고 뒷 부분에는 와인셀러, 냉장고, 광파오븐 등을 배치해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사진=배옥진 기자)

베를린(독일)=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