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충청권 반도체 특허 유니버시아드 경진대회' 성료

충남대는 5일~6일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충청권 반도체 특허 유니버시아드 경진대회'를 열었다.
충남대는 5일~6일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충청권 반도체 특허 유니버시아드 경진대회'를 열었다.

충남대학교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과 한국발명진흥회가 미래 반도체 산업을 이끌 인재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위해 '반도체 특허 유니버시아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충남대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과 한국발명진흥회는 5일~6일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충청권 반도체특성화대학(충남대·충북대·한국기술교육대) 학생,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청권 반도체 특허 유니버시아드 경진대회'를 열었다.

경진대회 참가 학생들은 연합팀을 꾸려 사전 교육을 통해 반도체 특허와 지식재산권을 학습한 뒤, 무박 2일간 이어진 특허 전략 해커톤에서 실제 과제를 해결하며 역량을 겨뤘다.

특히,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는 '전력반도체 소자'와 산업의 핵심인 '초순수' 기술 분야를 주제로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최종 심사 결과, 충남대 임진석·남승준·배서현 학생과 충북대 윤재영, 한기대 지유찬 학생으로 구성된 F4 팀이 '실리콘카바이드(SiC) 기판 전력반도체 소자' 특허 전략을 발표해 대상(충남대 총장상)을 받았다.

또, 독수리오형제 팀과 보라돌이 팀이 최우수상(한국발명진흥회 회장상)을 받았다.

김동욱 충남대 반도체특성화사업단장은 “특허 전략 해커톤은 미래 반도체 인재가 성장하는 데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며 “국가 핵심 기술인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국가와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