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케이솔루션, 300억원 규모 LG엔솔 美 랜싱 설비 수주

씨케이솔루션, 300억원 규모 LG엔솔 美 랜싱 설비 수주

씨케이솔루션은 미국 미시간주 랜싱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 프로젝트의 주요 설비를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씨케이솔루션은 기계설비 유틸리티와 훅업(Hook-up) 엔지니어링 파트를 담당한다. 수주 금액은 약 299억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 랜싱 공장은 본래 제너럴모터스(GM)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해 착공했지만, 올해 5월 LG에너지솔루션이 GM으로부터 지분을 최종 인수해 북미 지역 세번째 단독 배터리 공장으로 편입됐다. 일본 자동차 제조사 도요타에 공급할 파우치형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다.

씨케이솔루션은 북미 지역에서 인디애나주에 위치한 삼성SDI와 스텔란티스의 합작공장인 스타플러스에너지, 오하이오주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 합작공장인 L-H 배터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이차전지 분야 외에도 한화큐셀 조지아 태양광모듈 공장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버지니아주, 미시간주 등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산업군의 생산라인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씨케이솔루션 관계자는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축적된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미 및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라인 구축을 통해 북미 배터리 및 전동화 설비 시장에서 영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