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항공, 김포–오사카 증편으로 당일치기 여행까지…편도 4만9000원부터

사진= 피치항공
사진= 피치항공

일본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피치항공이 서울(김포)–오사카(간사이) 노선을 증편한다고 10일 밝혔다.

피치항공은 오는 2025년 12월 4일부터 해당 노선을 하루 3회 왕복 운항으로 늘리고, 2026년 2월 1일부터는 하루 4회 왕복 운항으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6년 2월 이후에는 피치항공이 해당 노선 최다 운항 편수를 보유하게 된다. 서울(인천)–오사카(간사이) 노선을 포함하면 하루 최대 8회 왕복 운항이 가능해진다.



서울 도심에서 약 25분 거리에 위치한 김포국제공항은 접근성이 뛰어나, 2025년 4월 피치항공 취항 이후 꾸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반짝여행 왕복운임’과 같은 상품은 당일 왕복이 가능한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증편을 기념해 피치항공은 오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증편 기념 세일’을 실시한다. 탑승기간은 2025년 9월 17일부터 2026년 2월 5일까지이며, 대상 노선은 서울(인천)–오사카(간사이)·도쿄(하네다), 서울(김포)–오사카(간사이)·나고야(중부)다. 편도 총액은 4만9000원부터다.

피치항공 관계자는 “‘즐거운 항공여행을 모든 사람에게’라는 비전 아래 부담 없는 이동 수단으로서 다양한 선택지를 계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